기업체 마케팅 및 리뷰 솔루션 서비스 기업 리글(서울벤처스 대표 신현규)과 동물병원 구독형 경영컨설팅 기업 블루레인코트(대표 임덕호)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블루레인코트의 동물병원 구독형 컨설팅에 리글의 기술을 접목해 각 동물병원 사업자별 여론 데이터를 분석, 특화진료 컨설팅 및 마케팅 고도화 모델을 각 사업장에 제공한다.
블루레인코트는 동물병원의 법률지원, 재무, 경영지원, 홍보마케팅에 대한 구독형 컨설팅을 도입해 개별 동물병원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보험사, 카드사, 호텔 등의 기업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입체적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리글은 이커머스, 대기업, 병원, 레스토랑 등의 개인사업자를 위한 문제해결집중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던 서울벤처스를 전신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리뷰모음 솔루션을 개발하여 해당 서비스 적용만으로도 매출이 오르는 플로우를 제공한다.
신현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뿐 아니라 동물병원, 병원 등에도 우리 솔루션을 통해 개인사업자로서 지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던 전문직에도 새로운 고객접근에 입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덕호 대표는 “동물의료는 아직은 폐쇄적이고 비대칭적인 시장으로 상당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보호자에게 알려지지 못하거나, 제도적 한계로 비용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리글사와의 IT협력을 통해 재야의 우수한 수의사들의 반려동물 의술이 재평가 받고 잘 알려지는 입체적 마케팅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블루레인코트의 주요 회원사인 24시 넬 동물의료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신현규 리글 대표와 임덕호 블루레인코트 대표, 블루레인코트 회원사, 투자사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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